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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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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롱비치'''(Long Beach)는 [[루이나]] 남동부 해안에 있는 항구도시다. 2023년 기준 인구는 약 641만 명으로, 남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다. 이름처럼 동쪽 바다를 따라 긴 해안선이 이어져 있어, 루이나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대도시로 불린다. 롱비치는 항만과 영화라는 두 개의 축으로 움직이는 도시다. 해안을 따라 대형 상업항과 [[루이나/해군|해군]] 제4함대 본부가 있는 롱비치 해군기지가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 언덕의 오로라 힐스에는 루이나의 주요 영화사와 촬영소가 모여 있어 루이나 영화 산업의 중심지로 꼽힌다. 오래된 석조 건물이 많은 구도심과 해안가의 단독주택 지구가 어우러진 경관은 아파트 단지가 흔한 다른 루이나 도시들과 대비된다. 롱비치는 건국 초부터 루이나 정치의 한 축이었다. 1885년 공화국 수립 당시 인구가 많은 시를 대표해 의석을 인구에 비례해 나누자는 '롱비치 플랜'을 내세웠고, 이것이 작은 시들의 요구와 절충되어 지금의 양원제 의회를 낳은 [[벨포르 타협]]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롱비치의 이름을 루이나 현대사에 가장 깊이 새긴 것은 1979년 말 군정의 계엄군이 시민들을 학살한 [[12.23 민주화운동]]이다. 이 사건은 이듬해 [[10.24 시민혁명]]으로 이어지는 저항의 도화선이 되었다. 2000년대 이후 항만 산업의 정체와 부패로 침체를 겪던 롱비치는, 2016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루스탈지아|루스탈지아 그래이]] 시장의 개혁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그래이는 이후 대통령이 되었으며, 그녀의 고향이자 정치적 출발점이라는 점도 오늘날 롱비치를 상징하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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